운길산 워밍업[ 10.7 토 ]

◇ 산행개요
  ㆍ산행지 : 운길산(610n)  남양주시 조안면
  ㆍ 일자 : 2023.10.07 (토)
  ㆍ 거리 : 약6km
  ㆍ 산행시간 : 4시간 20분(휴식시간 포함)
  ㆍ날씨 : 약간 흐리고 미세먼지 보통

◇ 산행후기
  ㆍ안지기가 남양주 조안면에 있는 "물의정원"에 친구들 모임이 있다고 한다. 운길산역 주변에 있는데 등산코스도 있고 날씨도 좋다고 하면서 꼬신다.

  ㆍ "잘됐다 오랜만에 산행해 보자" 라고 하면서 애마를 타고 약속장소인 운길산역에 안지기를 태워주고 산행을 시작했다.(주차는 조안면 체육공원에 살짝 무료주차)

  ㆍ 운길산은 여러번 올라간 적이 있지만  산행한지 오래되었고   집사람 일정에 맞춰서 하산할려고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 그리고 가보지 않은 새로운 코스로 등산했다.

◇ 산행 이미지

조안면 체육공원에 주차하고 마을을 통과해서 운길산으로 출발한다. 운길산역 주차장과 물의정원 주차장은 유료주차장이고 1일 주차요금은 7천원으로 가격이 만만치 않다.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다가 장난기가 발동해서 반사경을 보고 한컷...ㅋㅋㅋ

등로 주변에 산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노상 간이마트가 몇곳있고 싱싱한 농산물을 볼 수 있다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쭈욱 올라간다.
중간지점에 우측으로 빠지는 등로가 있지만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새로운 코스로 올라간다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막다른 길에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부터 본격적으로 산행 시작

이건 무슨 표식일까?
잘라낸 나무밑둥에 있는 표식인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글고 이 나무에 운지버섯 무리가 있어 담아본다.

똑 바로 자라지 못하고 휘어져 자라는 못난 소나무
못난 소나무가 고향을 지킨다고 했던가?

이끼꽃인가? 이끼포자인가?  
마치  우담바라처럼 작게 자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산중턱까지 올라왔다. 이곳까지는 그다지 힘들지 않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

정상에서 약 300m 남은 지점인 팔각정에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는데 정자 바로 옆에 헬기장이 있다.

약 1시간 40분만에 이곳 정상에 도착.
몇개월만 시작한 등산이라 무리하지 않도록 천천히 올라왔다.

정상에서 양수리 방면으로 조망해 본다.

정상에서 예봉산 방면도 조망하고 ...

이른 점심이지만 안지기가 준비해  준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고 ...

이제 하산한다. 이곳 하산 코스도 처음이다.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코스이고 당일 이쪽 하산코스에 등객이 아무도 없었다.
예전 한참 산행을 많이 할때도 간간이 새로운 코스를 택한 경험도 많고 GPS 트랭글도 잘 잡혀서 별 어려움없이 내려올 수 있었다.
급경사 이정표가 있지만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영지버섯?   정확히 잘 모르겠다.

산마늘이 넘 이뿌게  피어있다

산초열매.  이 열매를 가지고 산초기름을 만들어 파는 사람도 있는데  이 산초기름 가격은 소주병 1병에 15만원 한다<지인에게 구입한 경험이 있음>

운지버섯

운길산 등로에는 물이 없는데 이쪽코스는 폭포도 있다. 다음에는 물때문에 이코스를 이용해야겠다.

운길산 참취꽃

하산길에 도토리를 모아서 ~~~
이쪽 코스에는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 ㅎ

누리장나무꽃이 좋다.

도꼬마리...   관절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거의 하산지점에 도착하면 농지가 나오는데 들깨재배 밭에 하우스도 아닌 노지에 전등을 설치한 모습이 이채로워서 한컷 담아본다.
깻잎은 밤에도 불을 비추면 계속 자란다고 한다.

새박 ...   길가에 있는데 처음보는 열매다.

가을철 구절초가 반가와서  한컷 담아본다.


◇  운길산 수종사
  ㆍ 굴속에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 같다고 하여 세워진 사찰
  ㆍ 집사람과 집사람 친구들을 만나 여기까지 왔는데 더 좋은 추억꺼리 만들어 준다고
산중턱에 있는 수종사에 애마를 타고 올라가 관람을 했다.

수종사 관음상
일주문 주차장에서 약 200m올라가면나온다.

불이문

수종사 응진전

대웅보전

500년 묵은  은행나무

범종각

수종사에서 본 양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