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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5.27) 3일 연휴라서 친구들과 관악산 산행을 했다. 당초 계획은 삼성산이었는데 ....
아침부터 오락가락하던 날씨 때문에
날씨를 보면서 정상을 오를 것인지 둘래길 걸을 것인지
결정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초입에 등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상쾌한 마음으로 가볍게 출발했다
가다가 비가 내려서 둘래길로 방향을 잡았는데 둘래길 방향을 잃어서
결국에는 의지와 상관없이 비를 맞으며 정상으로 가게 되었다.
빗속에 우의를 입고 속행된 등산, 바위를 타고 급경사를 오르는 등산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정상주(막걸리)한잔으로 담화를 나누고 연주암에 들러 석가탄신일 분위기를 체험하고 떡도 먹고 쉬었다가 하산했다.
우중산행 친구들과 함께한 등산이라 보람있고 추억이 남는 산행이었다.
ㅡ 산행거리 : 7.8km
ㅡ산행시간 : 3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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