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오산(2022.4.10)

◇ 산행개요

  - 일 자 : 2022.04.10(일)
  - 산행지 : 금오산(경남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 코 스 : 청소년수련장(중평리) - 아랫정기나무 갈림길 - 석굴암 - 정상 - 마애불상 - 쉼터 - 아랫정기나무 갈림길 - 원점회귀
  - 거리/시간 : 약 7.6km / 4시간 10분
  - 날씨 : 영상 20~23도

◇ 산행후기

  - 오랜만에 고향에 우뚝 솟아있는 금오산을 올랐다. 코스는 경사가 심한 석굴암(독절) 코스로 올랐다. 금오산은 어릴때 땔감하러 많이 오른 산이고 등산도 여러번해서 코스를 잘 알기 때문에 힘들어도 지루하지 않았다.

- 그동안 금오산 개발한다고 계곡을 보기좋게 정비를 하고 구간구간 작은 보도 만들어 여름철 휴양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다. 하지만 계곡에 크고 작은 나무들을 벌목을 해서 시원하게 보이지만 넘 심하게 벌목을해서 민둥산 같은 느낌도 있다.

- 짐라인 때문에 벌목이 심한 구간도 있고 정상에서 내려오는 첫번째 짐라인 쉼구간까지 콘크리트 포장을해서 그곳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데 산림훼손이많은 것 같았다.
그리고 케이블카 설치 공사한다고 산 중간중간 철골조 기둥공사가 완성된 상태이고 예전 정상에 데크가 있었는데 그 장소에 케이블카 승하차장이 대신해있고 등산객이 볼 수 있는 전망대는 완전히 가려져 있다. 정상에 1.2km 구간을 하늘 둘래길을 만들어 놨는데 이건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다.

- 하산길은 대송방면으로 약간 내려오다가 청소년수련장 방면으로 하산했는데 짐라인 1쉼터 바로 밑 콘크리트 길로 하산하는 것이 쉽게 할 수 있는데 난 그냥 주 등산로로 하산을 했다.

 

▲▲ 중평리 상촌부락 저수지 입구에 있는 등산안내도

      <안내도 내용>
       금오산은 하동군의 동남쪽 해안연안에 외연회 자리잡은 산으로 웅장하면서도 산세가 넉넉하고 유순한 산이다. 이곳은 남해바다 전체를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조망권이 좋고 위래로 늘어진 너덜지대가 있으며, 그 한가운데 봉수대가 있고 석굴암은 오곳을 지키는 파수꾼이 거쳐했지만 지금은 불당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곳은 매년 신년에 해돋이 구경을 하러 많은 사람들이 오는 산이다. 연댜봉은 연꽃열매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산으로 높지 않으면서 조망이 좋아 가족 등산코스로 아주 좋다.

▲▲ 예전에 없던 도로가 콘크리트 포장이 잘되어 있다.  그러나 차 2대가 비낄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다.

 

▲▲ 상촌저수지 - 어릴적 이곳에 수영하러 자주 왔던 곳이다. 지금은 규모가 작아 보인다.

 

▲▲ 상촌 저수지 건너편 위쪽으로 짐라인 정거장이 있다. 사람2명이 라인을 타고내려오는 장면이 이채롭다.

 

▲▲ 노오란 뱀딸기꽃(양지꽃)

 

▲▲ 콘크리트 포장길 바로 좌측에 벌목후의 모습

 

▲▲ 게곡도 잘 정비되어 있다, 중간중간 작은 보도 설치되어 있는데 큰 나무들이 즐비한 계곡이 넘 깨끗해서 휴식처로는 적당치가 않다.

 

▲▲ 벚꽃이 이제 끝물인가 보다.

 

▲▲아랫정기나무터 --&nbsp; 벌목을 너무 많이 해서 그늘 휴식처가 된 정기나무(느티나무)가 없다.

 

 

▲▲ 석굴암을 가기 위해서는 우측으로 넘어가야 한다. 잠시 땀을 식히면서 휴식을 취해 본다.

 

▲▲ 예전에 이곳이 중평리 상수도 발원지인데 지금은 약간 아랫쪽으로 옮겼나 보다.  고등학교 다닐때 상수도 공사한다고 며칠 차출되어 작업을 하곤 했는데,,,,,ㅎㅎ

 

▲▲ 웃정기나무터 ---  이 주변이 예전에 절터인것으로 추정된다.

 

▲▲ 웃정기나무터에 이런 수도시설이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없었는데,,,,,등산객들의 목마름을 달래 줄 수 있을 듯 하다.

 

▲▲ 남산제비꽃

 

▲▲ 석굴암, 봉수터에서 바라본 중평리 해안 조망.  바로 직선으로 먼곳이 삼천포이다.  약간 좌측은 남해군 창선면

 

▲▲ 봉수대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다.

 

▲▲ 지금은 불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석굴암. 이곳사람들은 "독절"이라고 부른다.

 

▲▲ 얼레지도 한컷 담아본다.

 

▲▲ 산자고 ---  몇년 만에 보는 것 같다.

 

▲▲ 현호색

 

▲▲ 부속인이 마련한 곳으로 석굴암 조금 윗쪽에 있디.

 

▲▲ 케이블카 설치하는 기둥으로 각도가 비스듬해서 넘어질 듯한 분위기다.

 

▲▲ 케이블카 승하차장으로 산 정상에 마련되어 있다. 예전에는 데크를 설치하여 야영장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 산정상 둘레길을 표시한 것으로 한바퀴 도는 거리는 1.2km 라고 한다. 다음에 올라오면 둘러 봐여지,,,ㅎㅎ
       이 둘레길은 아주 잘 조성한 것 같다, 들러보지는 않았지만 주변에 막힌 큰 산이 없어 사방으로 조망이 좋을 것 같다.

 

▲▲ 정상에서 바라본 중평리 해안과 남해안 바다 조망

 

 

 

 

 

 

 

▲▲ 짐라인 타는 곳에 마련된 전망대.  경관이 아주 좋다.

 

 

 

▲▲ 전망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건너는데 약간 다리가 후덜후덜  ㅎㅎ

 

▲▲ 짐라인 타기 위해 준비중인 사람들,,,,,

 

 

▲▲ 짐라인 타고 고함지르며 시원하게 내려간다

 

 

 

 

 

▲▲ 하산길에 진달래가 넘 아름다워 한컷 담아본다

 

▲▲ 좌측에 동굴이 있는 데 그 동굴안에 마애불상이 있는 곳으로 그 불산은 지금은 희미하게 보인다

 

▲▲ 마애불상이 있는 동굴 정면

 

▲▲  난 좌측으로 하산한다. 하산 방향을 주의해야 한다.

 

▲▲ 솜나물  --  에델바이스 닮은 듯 ,,

 

▲▲ 등산로 바로 옆에 있는 콘크리트 포장길,,  자세히 보면 저 위쪽에 짐라인 정거장이 보이는 데 그곳까지 연결되어 있다. 하산길 포장로로 내려오면 편안하나 난 등로로 내려간다.

 

하산길 산중턱 쉼터에서 바라본 조망 ,,, 중간중간 누군가 태극기를 설치한 모습이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