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미륵산

[산행개요]

◇ 일 자 : 2021. 07. 10(토)
◇ 산행지 : 미륵산(강원도 원주시 귀례면 용암리 소재)
◇ 높 이 : 689m(純 고도 320m)
◇ 코 스 : 경천묘 ㅡ절터ㅡ 미륵불상 ㅡ 미륵산(정상) ㅡ 원계리ㅡ 원점회귀
◇ 거리/시간 : 약 5km(왕복) / 3시간(휴식 포함) ※ 초~중급코스※
◇ 날 씨 : 흐린 초여름 날씨 / 소나기 3번 내림
◇ 산행인원 : 공장동료랑(2명)
◇ 특징 : #황산사 #경천묘#미륵불


[산행후기]

◇ 장마철이라 멀리 떠나기는 애매한 시절이다.  맑았다가 금방 쏟아질 듯한 하늘 떄문이다.
    당초 강원도 홍천 내촌면으로 여정이 예정되었으나 피곤함 때문이 늦잠을 푹자고 일어나니 아침 8시다.
    목적지로 네비를 조회하니 토요일에 강원도 피서객 때문에 도착예상 시간이 3시간이 걸린다. 

◇ 방향을 급선회해서 원주 미륵산 방면으로 네비를 조회하니 1시간 50분이 걸린다. 그래서 이곳으로 여정지를 택했다.
   - 오후 1시가 조금 늦은 시간에 황산사, 경천묘에 도착해서 공장 옛 동료와 만나서 산행을 했다
   - 잔득 흐린 날씨에 금방 쏟아질 듯한 분위기 이지만 오랜동안 내리지는 않을 것 같아 산행을 강행 했다.

 

◇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이 나라를 고려에 물려주고 마지막 생을 산곳이 이곳으로 "귀한 손님이 왔다"해서 "귀례면"이라 전해져 오고 있다.
    - 황산사는 아주 조그만한 암자이고 조금 올라가면 절터가 나오는데 아마 그곳이 예전에 황산사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 약 1km를 올라가면 큰바위에 마애 미륵불상이 있는데 오래되어서 선명도가 떨어지지만 대단한 위용을 느낄 수 있었고 철재계단과 로프를 타고 넘어야 하는 위험한 코스도 있다.

 

◇ 미륵불 위 능선길에 큰 바위가 많은데 절벽을 이루고 있는 큰바위에서 맞은편 먼 방향으로 조망이 뛰어나고 다음 정상까지는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코스가 있는데 많이 힘들지 않고 쉽게 오를 수 있다
   - 정상가는 길과 하산하는 길에 큰 소나기를 3번이나 만났는데 다행이 매번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고 한번 내릴때 10분정도 내렸다.
   - 내린 비 덕분에 간간히 부는 바람이 뜨거워진 온몸을 식혀 주어서 산행의 기분을 상쾌하게 했다.

 

◇ 하산길은 약 1.5km 거리이고 육산으로 되어 있어 원계리 방면으로 무난히 하산할 수 있다.
   - 하산해서 원점으로 약 1km 가면 원점에 도착하고 산행이 끝난다.

 

▼▼ 경천묘 :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의 위폐를 모신 사당(무덤은 소실되어 보이지 않는다. 현재 사당은 최근에 복원된 것이라 한다)

 

▼▼ 경천묘 뒷편 등산로 입구에 있는 등산안내도 인데 많이 바랬다.

 

▼▼ 예전에 절터인듯,,,, 주포리 3층 석탑

 

▼▼ 3층 석탑 바로위 좌우로 이런 집이 있는데 흐리고 가랑비 내리는 날 이런 집은 .....  우쨰 좀 으시시~~

 

▼▼ 경사도가 가파른 이런 계단이 몇군데 있지만 길지 않기 때문에 무난히 올라갈 수 있다.

 

 

▼▼ 와일드 화면으로 촬영한 것인데 실제 모습은 상당히 크고 웅장하다.

 

▼▼ 또 이런 계단을 거칠게 오른다.

 

▼▼ 웅대한 마애미륵불

 

▼▼ 또한번 로프를 타고 오르면 능선길이다.

 

▼▼ 이곳에서 전망이 좋아 쉬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ㅎㅎ

 

▼▼ 이곳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데 저곳을 넘어야 능성길로 이어진다.

 

▼▼ 괴 소나무,,,ㅎㅎ

 

▼▼ 미륵산 정상까지는 1.5km 남았다. 그러나 약간 오르랑 내리랑 하지만 쉽게 올라갈 수 있다.

▼▼ 비를 맞은 "돌양지꽃"

 

▼▼ 애기기린초

 

▼▼ 미륵산 정상은 헬기장 겸용으로 사용중이다.

 

▼▼ 우리 공장 동료와 함께,,,,,,,,,,

 

▼▼원추리

 

▼▼ 하늘 말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