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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자 : 12월 17일(토)
날 씨 : 약간 흐림
기 온 : 약간 바람, 영하 5도
산행코스 : 주차장 - 매표소 - 현등사 - 절고개 - 정상(비로봉)
만경대 - 미륵바위 - 토봉-눈섭바위-매표소 방면
총 길 이 : 약 7km
산행시간 : 4시간 (12:20분~ 4시 20분)
** 산이 좋아 감상하고 사진 촬영한다고 시간이 많이 걸렸음
추천코스
- 많은 운동량을 원하면 미륵바위-망경대 방향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을 듯
(이 코스를 적극 추천)
- 만약, 쉽게 등산을 원하면 현등사 방면으로 추천
저산(운악산)이 나를 불러서, 마지 못해 정상에 도착하였으나
산은 양기가 강한 산으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산임
저산이 나를 오지말라 했는데
정상에 다달으니
이젠 내려가지 마라 하네
발 아래 첩첩싸인 풍경은 나를 내려가지 못하게 하네
아름다운 경치와 벗하며 살고 싶은데,,,,
절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어쩔 수 없이 내려왔네
설악산과 맞먹는 절경속에서
추위를 뒤로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즐거운 맘으로 산행을 마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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