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금학산(2021.5.2)

[산행개요]

◇ 일 자 : 2021. 05. 02(일)
◇ 산행지 : 금학산(홍천군 북방면 노일리 소재 ), 높이 652m
◇ 코 스 : 노일 마을회관 인근 ㅡ 정상 ㅡ 우측 강변으로 하산 ㅡ 원점회귀
◇ 거리/시간 : 약 5.9km(왕복) / 3시간 3분 (휴식시간 30분 포함)
◇ 날 씨 : 쾌청하고 미세먼지 없고 아주 깨끗한 날씨
◇ 산행인원 : 혼산
◇ 특징 : 홍천강 수태극


[산행후기]

◇ 금학산 하면 철원군 동송면에 있는 해발 980m의 산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철원 금학산은 고대산으로 이어지는 산맥으로 오르는 길이 아주 힘든데,,,
   - 같은 강원도 이지만 이곳의 홍천 금학산은 아기자기 하다고나 할까??  암튼 낮지만 홍천강을 배경으로한 경관이 좋은 산이다

◇ 오전 11시 20분쯤 현지에 도착했는데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노일마을회관 인근에 오래된 비닐하우스 바로 옆, 좁은 공간에 등산객들이 주차한 공간이 있어서 이곳에 주차후 산행을 하였다.

◇ 정상까지 가는 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면 충분하고 정상까지 약 6~700m를 남기고 가파른 코스가 있었으나 큰 어려움 없이 갈 수 있었다.

◇ 지난 겨울 내내 앙상한 나무가지와 헐거 벗은 산의 모습은 어디간데 없고 초록으로 물든 예쁜 새싹들이 나뭇가지 빈공간을 채우고 숲을 이룬 장면이 아주 좋았다.

   - 마치 숲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었고 새싹에서 뿜어 나오는 자연 향기, 영상 17도 내외의 기온, 적당한 세기의 강바람이 산을 찾는 나에게 힐링공간이 되었다.

◇ 전날 비온후 등산이어서 하늘이 깨끗하고 가시거리가 멀어서 정상에서 홍천강 방향으로 바라보는 조망은 과히 환상적이었다.  특히 태극을 연상케 하는 홍천강의 굽이굽이 흐르는 모양(수태극?,  강태극? )도 아주 좋았다.

 

[산행이미지]

▼▼ 출발지에 있는 빛바랜 등산안내도

▼▼ 경주김씨 제각  ----  우측  파란색 이정표를 따라간다. 그 이정표 바로에 무덤에 몇기가 있는데 그 무덤에 핀 할미꽃도 전성기를 지난다.

▼▼ 흰씀바귀

▼▼ 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라 등산로가 잘되어 있다. 그리고 돌이 없는 육산으로 등산길이 편안하다.

▼▼ 둥글래도 꽃을 피우고 ~~

▼▼ 소나무와 활엽수에 이뿐 초록으로 물들어 보기가 좋다.

▼▼ 특이한 소나무를 몇컷 담아본다.

▼▼ 높이가 좀 있어서 로프를 잡고 오른다.

▼▼ 나무 뒷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홍천강

▼▼ 각시붓꽃을 클로즈업하고~~

▼▼ 바위가 웅장해서 한컷 담아본다.

▼▼ 가파른 경사길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다지 많이 힘들지는 않다

▼▼ 큰 바위 위에 흙이 얼마나 있다고 나무가 자랄까?? 목초가 자란 모습이 특이해서 담아본다

▼▼  좀 힘들었지만 능선에는 다 올라왔다. 약 100m만 가면 정상이다.

▼▼ 정상 바로밑에 정자가 있고~~

▼▼ 금학산 정상의 모습

▼▼ 하산길 정상부근에 핀 진달래 ~~  아직도 봄인가봐!!!

▼▼ 하산길 위험한 코스는 이곳인데 이곳만 지나면 문제없다.  좌측은 절벽이라 로프를 설치하였고  좀 전진하면 내리막 절벽을 타야 한다. 하지만 안전장치가 있어서 무난히 내려갈 수 있다.

▼▼ 보기에는 아찔하지만 많이 높지 않고 무난히 내려갈 수 있다

▼▼ 위 이정표가 있는 위치

▼▼ 미나리냉이

▼▼ 홍천강으로 하산 완료

▼▼ 저기 강태공은 뭘 잡을까??  무슨 고기를 낚시할까??

▼▼ 홍천강에서 원점까지 약 1km 걸어오면 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