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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예봉산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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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개요]

◇ 일 자 : 2021. 03. 14(일)
◇ 산행지 : 예봉산(남양주시 조안면 팔당리 소재 ), 높이 683m
◇ 코 스 : 팔당1리(다예린방면) ㅡ 전망대 쉼터 ㅡ 정상 ㅡ 활공장 ㅡ 적갑산 ㅡ 운길산 삼거리(공터) ㅡ 세정사 ㅡ운길사역
◇ 거리/시간 : 약 14.8km(왕복) / 5시간 59분 (휴식시간 15분 포함)
◇ 날 씨 : 흐리고 미세먼지 아주 많음
◇ 산행인원 : 혼산
※ 세정사 계곡. 복수초 탐사


[산행후기]

◇ 예봉산은 특별한 일정이 없을때 자주 가는 산인데 이날은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 탐사를 위한 산행이었다.

◇ 본 산은 실제 높이와는 달리 상당히 가파른 산이기 때문에 어느 산 못지 않게 힘들게 올라간다.
- 하남시 등 최근 수도권 개발 때문에 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에따라 등산로도 많이 정비되어 있다.
- 초입에는 분홍색 진달래가 이뿌게 피고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 팔당역 뒷편 마을에서 출발하여 1시간 10분 정도 걸려서 올라간 정상은 따뜻한 봄날 덕에 등산객이 많았다.

◇ 하남. 양수리. 덕소. 북한산 등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주 뛰어난 곳인데 이날은 미세먼지가 많아 조망은 아주 좋지 않았다.

◇ 적갑산. 세정사 방면 산행은 거의 1년 만이고 세정사 계곡에서 작년에 보지 못한 복수초 탐사를 시작했다.
- 너도바람꽃은 지천에 널려 있으나 절정이 지난 단계이고 복수초는 보이지 않아 산객들에게 물어 물어서 복수초를 찾을 수 있었다

◇ 세정사 계곡의 복수초가 있는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다.
- 계곡을 따라 한참 올라가야 하는데 계속 올라가다 보면 첫번째 임도를 지나고 두번째 임도 도달하기 전 계곡 약간 좌측 부문에 한 두송이 발견했다.
- 그리고 두번째 임도를 지나면 많이 볼 수 있는데 세정사 입구에서 약 2km 정도 된다.
- 산객들에게 복수초 위치를 물어보면 "저 위로 가면 몇송이 보인다"고 대충 말하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았다.

◇ 산속에서 복수초를 본 것은 등산 몇년만에 처음이고 고생 끝에 찾은 탓인지 처음보는 순간 말할 수 없는 기쁨의 감동이었다.

※ 버들강아지. 냉이꽃. 꽃다지. 제비꽃이 피는 예봉산 계곡에 봄은 오고 있다.

 

▼▼ 생강나무꽃

▼▼ 진달래꽃

▼▼ 큰 바위 위에서 기념사진 남기고 싶은데 찍어줄 사람이 없다. ㅎ

▼▼ 첫번째 쉼터 가기전 힘들게 자란 소나무

▼▼ 첫번째 쉼터에 나타난 염소가 등산객들과 잘 놀고 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남시사기.....미세먼지가 넘 많아 조망이 전혀 없다.

▼▼ 예봉산을 지나 적갑산 가는 길에 소나무를 보고 한컷

▼▼ 이곳은 행글라이더 활공장이다. 바람이 우측으로 불고 기류가 불안정한 탓에 행글라이더 타는 사람은 없다.

▼▼ 운길산 삼거리 공터까지 가는 길에 기이하게 자란 소나무들을 찍어 본다

 

 

 

 

 

 

 

 

 

 

 

 

▼▼ 버들강아지

▼▼ 산괴불주머니 ---  이제 피어 오른다.

▼▼ 앉은부채도 이제 막 피어 오른다.

▼▼ 꿩의바람꽃

▼▼ 너도바람꽃

▼▼ 복수초 --  내 너를 얼마나 찾았는지 모르지....ㅎㅎ 

 

▼▼ 꽃다지

▼▼ 제비꽃

▼▼ 냉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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